2021. 8. 24. 22:36ㆍ카테고리 없음
#백신 2차 접종 완료
#백신 2차 접종 후유증
드디어 오늘 오전에 백신 2차 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완료했어요.
1차 때는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고 오후 들어 미열이 있었는데 반해 이번에는 뻐근함도 덜하고 미열도 아직은 없네요. 오늘 밤과 내일 지켜봐야겠죠.
아~~! 코로나. 참... 할 말을 잃었어요-
방역 일선에 계시는 분들 너~무 너무 노고 많으시다는 인사부터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작년 3월부터 경제활동 발목을 잡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경제적 돌발변수가 코로나였어요.
특히 한 해가 다르게 노쇠하는 세대에겐 경제의 치명타였을 겁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무형이라 경제적 손실액을 따질 수도 없을뿐더러 수확의 절정기를 놓쳤을 수도 있을 텐데요.
마치 농부가 오랫동안 땅을 개간해서 이제서야 수확할 찰나에 태풍 피해로 농사를 망친 데다 내년 농사는 나이 들어 기약 못하는 참담한 상황으로 표현할까요.
따라서 몸과 마음의 상처도 클 테고요.
저는 작년에 창업했는데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매번 빠져서 이젠 포기했어요.
경기도민 모두에게 준 지역화폐 이외는 전혀 못 받은 거죠.
사업자라서 프리랜서 지원금 대상도 안됐어요.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예요.
이번에 지급하는게 소상공인 5차 재난지원금인가요?
조금 이해 못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것은 지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쳤으니 코로나 발생 연도인 작년과 재작년, 즉 코로나 직전연도와의 소득 차이를 정부, 국세청에서 지금쯤은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직전연도와 대비해서 매출 급감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원금 사각지대, 코로나 여파로 실직 등등 생계 위협에 처한 분들이 상당히 많을 텐데요.
국민들에게 주먹구구식 퍼주기 행정으로 비치지 않게,
재난지원금 신청하고 서류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든 소득신고자 대상으로 코로나가 발생한 직전연도와의 소득 감소 폭 대비 일정 퍼센트(%)로 지원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국세청 근로장려금 데이타도 있을테고요.
얼마 전 은행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어요.
은행 업무시간 단축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출 창구 대기자들로 인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 . . . .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