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무료출판) 책쓰기 출판 경험

2021. 2. 18. 15:1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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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출판 경험 

#책쓰기 무료출판

 

「책 쓰기 출판 경험」 

 

책을 쓰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책 쓰기, 무료 출판 경험을 포스팅합니다

 

60살 넘어 처음으로 쓴 책인데요.

 

오랫동안 벼르고만 있다가 코로나로 경제활동이 올 스톱되는 바람에 책 쓸 기회로 삼았어요

 

이번에 생애 첫 출간으로 쓴 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취업현장 에피소드, 

 

그리고 고졸 취업 사회 초년생들이 갖춰야 할 생활 경제 지식을 이야기 한 책이에요

 

교육용으로 가급적 작은 책을 만들려고 했어요. 

 

 

본문의 폰트는 나눔고딕 등 몇 개를 써봤지만 

 

Kopub 서체가 그중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Kopub 바탕체를 사용했고요.

 

Kopub 서체는 부크크 출판사에서 다운로드한 한국출판인회의 무료 폰트예요

 

폰트를 사용할 때도 저작권 있는 유료 폰트인지를 확인하고 써야 해요. 

 

책 쓰기 전에는 폰트에 저작권이 있는 줄도 몰랐거든요. 

 

 

책의 편집 규격은 B6(46)로 했어요

 

표지 작업과 디자인은 저작권료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미리캔버스에서 도움을 받았는데 

 

저와 같은 초보자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있어요.

 

고마운 서비스를 해주신 미리캔버스 디자이너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블로그를 통해서나마 감사 인사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내려면 무엇보다도

 

출판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느냐가 고민이잖아요.

 

출판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저작권 문제도 피곤하고요.

 

저 역시도 그런 문제로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서 출판사를 알아봤는데

 

신통한 정보와 해결책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우연히 알게 된 무료 출판

 

부크크 출판사에서 POD(Publish On Demand)로 출간했어요

 

 

기존의 출판 방식은 기본 수량을 미리 인쇄, 제본해서 판매하는 구조인데 반해 

 

POD 출판은 독자가 주문하면 1부씩 인쇄해서 배송하는 시스템이에요.

 

재고를 갖고 있지 않는 거죠.

 

이런 출판 플랫폼을 부크크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인쇄기술 참 좋아졌지요. 배송 시스템도 세계 최고예요.

 

 

제가 30여 년 전 무역회사 근무할 때 DHL door to door 배달 시스템을 부러워했었는데 

 

이젠 대한민국이 ICT 기술이나 delivery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된 것 같아요

 

 

이제부터 책 쓰는 과정에서 겪었던 혼자만의 슬픔을 소개할게요.

 

부크크 출판사 홈피의 책 만들기에 들어가시면

 

원고 등록 방법 및 페이지 수에 따른 책등 두께, 예상 판매 가격까지 상세히 나와있고

 

원고 서식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이런 친절한 안내 서식 덕분에 책 쓰기에는 큰 무리는 없었지만

 

무료 출판은 작가가 일인 다역,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했기에 애로 사항이 참 많았어요

 

 

저는 편집 과정이 글 쓰는 것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책을 읽어보기만 했고 글만 써봤던 저의 입장에선 처음 경험해보는 책 편집에 아주 진을 뺐어요

 

한글 2010으로 글을 썼는데 저의 컴퓨터 활용능력은 업무 처리만 간신히 할 정도 기초 수준이었거든요.

 

이 책 작업을 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한글 프로그램 활용을 독학으로 많이 배울 수밖에 없었는데.

 

 

꼬리말을 넣기 위해 컴활 공부를 해야 했고....

 

자간, 줄간격, 단축키 사용, 조판부호 등등의 한글 프로그램 공부도 덕분에 많이 했네요

 

책 출판의 첫 경험을 오지게 한 겁니다.

 

 

예를 들어, 본문 하단에 꼬리말 넣기에서도 온종일 헤맸었어요

 

기껏 꼬리말 넣고 나서 다음 목록의 꼬리말을 삽입하면 앞 장 목록의 꼬리말까지 바뀌고......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어디서 배운 적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다 보니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자판기와 씨름했네요.

 

목덜미도 당기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유튜브를 보고 배워서 결국은 섭렵했습니다.

 

교육은 참 필요한 거예요.^^ 

 

 

책 출간 과정의 어려웠던 사연을 세세히 얘기하면, 살을 조금.. 

 

아니 많~이 붙이면 얇은 책을 쓸 정도였어요

 

 

환갑 나이 지난 사람도 이렇게 책을 냈을 정도이니

 

젊은 분들은 맘만 먹으면 쉽게 출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편집을 마무리하고 책 표지는 jpg로, 

 

내지(원고)는 PDF로 변환하여 부크크 홈피에 들어가서 업로드 전송했어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몇 번의 반려와 수정을 거듭한 끝에 승인이 된 거예요.

 

온갖 정성 들여 작업한 원고가 반려됐다고 상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작가의 입장에서는 소중한 책인데요. 

 

나 홀로 작업하면서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을 검수해 주고 수정요청해 주니 되레 고맙지요

 

 

제가 겪은 반려 사유는 생초보 작가의 표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몇 가지만 써볼게요.

 

본문의 페이지 번호(꼬리말)가 양쪽 끝에 배치되게끔 진행하길 원하면

 

짝수 페이지의 페이지 번호는 왼쪽 하단에, 

 

홀수 페이지의 페이지 번호는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야 하는데 정반대로 넣어서 지적받았고요.  

 

 

종이책 표지는 해상도가 낮을 경우, 실제 인쇄 시 선명한 표지를 제작하기 불가능하므로

 

표지 해상도(픽셀)는 가로 세로 3000 이상,

 

DPI 300 이상으로 작업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반려되어 수정해서 승인받았네요

 

 

, 직접 표지를 제작할 경우 앞표지+책등+뒤표지를 하나의 파일로 제작해야 하는데 실수를 했었어요

 

표지 작업 규격 등에 대해서도 부크크에 상세한 안내 글이 있어요

 

아래의 링크 참고하여 표지를 제작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www.bookk.co.kr/community/knowhow/read?id=47   

 

종이책 표지 디자인

예비 작가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m.bookk.co.kr/book/view/107189

 

특성화고에서 만나요

【중학생들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친구들에게는 학교생활의 지침서이자 진로 설정의 안내서가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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