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과 삶의 자세

2021. 6. 9. 12: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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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과 삶

#코로나 백신 후유증 

 

코로나 백신과 삶의 자세!

 

어제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접종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뻐근한 느낌이었고요. 

26시간 지난 지금까지 미열이 있었던 것 외에는

 

별다른 후유증이나 증상을 느끼진 못했어요. 

미열은 항체가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하니 염려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혹여 38도 이상의 고열이 생길까 봐 타이레놀도 챙겨는 놨었지요. 

 



햐~~! 지난 일 년여간은 

누구나 마찬가지였겠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활동 정지 기간이 되어버렸어요. 

 


봄이 찾아오고  

 

여름이 됐어도  

 

가을이 와도 

 

연말연시의 겨울까지도 모진 한파에 덮인 듯이 

일 년 내내 마음속은 엄동설한이었다고 할까요!

추웠어요~!! 

 


그렇다고 하는 일 없이 무기력하게 넋 놓고 있기에는

 

노년기에 접어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자격연수도 받고 책도 쓰게 된 거예요.


그 기간 동안을 속된 표현으로 빡~세게 보냈어요. 

 

 

젊었을 때 이처럼 시간을 소중히 여겼었다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을 텐데요.....



사실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했었더라면

 

공부와 책 출간 작업은 시도조차도 못했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 삼게 되네요.

 



그렇게 작년 초부터 8월까지는 공부에만 전념했고 

9월에 취업진로컨설팅 1인 기업을 창업했는데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니

 

휴교도 풀리지 않아 취업 진로교육 일정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일이 없어진 이 시기부터 블로그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이후,  외부 활동이 없는 날은 두문불출 책을 쓰게 된 거예요.


글 쓰고 교정, 교열, 편집하고 책 디자인도 하는 

일인 다역을 소화해야만 했어요. 

밤잠도 안자면서요~

 


작업을 하면서 작가들이 인정받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어요.

출간 작업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기회가 되면 출간을 희망하시는 예비 작가님들에게

 

출간 과정 경험담을 소개하고 싶어요.

 



재난지원금 지급도 사업자라고 모두 해당되는 게 아니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활동이 묶였지만

 

매번 재난지원금 대상이 안된다고 전혀 받지를 못했어요.

아-- 경기도에서 도민 모두에게 지급한 건 빼고요-^^



게다가 사업자로 되어 있으니 프리랜서 지원 대상도 아니라 하고...

재난지원금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서

 

소외된 자의 설움에 서러워지더군요. 

사각지대라는 게 이런 거였구나를 실감했었죠. 

원망도 할 것 없고 마음을 비우니 홀가분해지더라고요. 


휴~~~!
이제서야 숨 막히고 어두운 긴~~터널 지나

 

빛이 보이는 출구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희망을 가져 보려고요!!^^

 

 

여태껏 살아오면서 

깊은 산속의 맑은 공기는 고사하고 

동네 공원의 공기라도 
 

마스크 벗고 산책하면서 마시고 싶어하게 될 줄 

꿈이나 꿔봤겠어요~!

 



그 오랜 세월 동안 

고맙고 소중한 것들을 몰라봐서 죄송할 뿐입니다- 

코로나가 만심에 찬 나를 깨우쳐 줬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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